분자간 힘

분자간 힘에는 네가지가 있다.

1. 쌍극자 쌍극자 인력(쌍극자 쌍극자 모멘트)

2. 수소결합

3. 쌍극자-유발쌍극자 인력

4. 분산력

힘의 크기순으로 나타낸다면 다음과 같다.

수소결합> 쌍극자-쌍극자 힘 > 쌍극자-유발쌍극자 인력 > 분산력

분자간 힘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힘은 "반데르발스 힘"인데 보통 비극성 분자사이에 작용하는 분산력을 의미한다.

처음으로 쌍극자 쌍극자 인력은 쌍극자 사이의 정전기적 인력에 의해 일어나는 상호작용이다.

두 극성 분자들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때 온도가 높아져서 분자의 회전 정도가 빨라지면 상호작용의 크기가 작아지고 분자간 힘도 약해진다.

참고로 쌍극자 쌍극자힘은 화합물의 녹는점, 끓는 점에 영향을 미친다.

두번째로 수소결합(hydrogen bond)는 H원자 주위에 전기음성도가 매우 큰 원자(F,O,N)가 접근할 때 생기는 인력을 의미한다.

10~40kj/mol로 중성분자들 사이의 힘 중 제일 강하다.

세번째로 쌍극자-유발쌍극자 인력이란 극성분자와 비극성 분자사이에 작용하는 정전기적 인력이며, 극성분자의 접근에 의해 비극성분자에 편극이

일어나 상호인력이 생기는 현상이다.

"편극"이란 "편극도"라고도 하는데 원자나 분자에서 전자분포가 편중될 수 있는 용이성을의미한다. 전자가 많은 경우 혹은 전자 구름이 멀리 퍼져있는 경우 편극도가 증가한다.

원자의 크기가 커질수록 편극도가 증가되어 런던분산력이 증가한다.

마지막으로 분산력인데, 분자와 분자사이에 작용하는 힘으로 녹는점 및 끓는점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. 런던분산력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무극성 분자 사이의 정전기적 인력을 의미한다. 분자량이 크거나 편극도가 클수록 증가한다. 편극도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분자의 전자분포가 주변의 전기장에 의해 찌그러질 수 있는 정도를 의미한다.